Logger Script


이전 포스팅에서 LGT의 EVDO Rev.A얘기가 나온 김에,
2년 전 정보통신산업 수업을 들을 때 제출했던 토론 페이퍼 중
이동통신시장의 변화에 대한 부분을 올려본다.

Q : HSDPA, 와이브로, DMB 및 IPTV가 도입됨에 따라 현재의 이동통신시장(음성과 데이터)의 변화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이는가?

        

        - 시장점유율의 변화(음성, 데이터로 구분) 예측

        - 시장 파이의 확대 여부

        - 시장의 포지셔닝에 따른 점유율 변화 및 경쟁 관계

        - 도식적으로 표기 추천 -> OA의 문제로 도식이 날아가 블로그에는 함께 실을 수가 없었다;


 이동통신시장의 도식은 왼쪽의 그림과 같다. 전체를 100으로 놓았을 때, 음성전화의 기능이 데이터의 기능보다 배는 높다. 이 도식은 경쟁적인 다른 통신기술로부터 변화될 수 있다.

 

 오른쪽의 그림은 HSDPA도입에 의해 변화된

모습이다. 첫 번째 것은 현재의 이동통신시장을


CDMA로 보고 HSDPA시장을 경쟁시장으로 생각
 했을 때의 모습으로, 이 경우에는 화상통화의 이용자보다는 기존 음성통화의 이용량이 더 많아 딱히 줄지는 않지만, 무선인터넷의 경우는 HSDPA 무선인터넷의 품질이 더 좋기 때문에, 기존 이동통신의 데이터시장은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옆에 두
번째 그림은 HSDPA를 같은 이동통신으로 보았을 때의 도식이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중복가입자 등에 의해, 크게는 아니지 만 살짝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나 5월 일명 '공짜폰 전쟁'이 시작되면 중복가입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무선인터넷에 다양하고 실용적인 컨텐츠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무선인터넷의 품질이 많이 좋아지므로 무선인터넷 부분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와이브로의 도입으로 이동통신시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먼저 데이터시장은 와이브로에 많이 뺏길 것이다. 특히 결합상품을 통한 와이브로 폰 등의 출시와 앞으로 와이브로가 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이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것은 데이터시장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시장 전체시장의 크기도 위축시킬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본다.

 데이터시장을 뺏기는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HSDPA적극 도입, 이동을 실시하거나 기존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비스 질의 개발을 노력 할 것이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IP-TV이다. IP-TV는 단순히 방송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통신방송 융합서비스의 주요 예로, 둘을 연계한 정보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방송연계 Interactive서비스가 있어, IP-TV에 이동통신은 데이터시장을 많이 뺏길 것이다.

 아래에서 다뤄질 이동통신과 DMB시장부분에서 IP-TV에 영향받는 부분은 더 커질 것이다. DMB와 IP-TV가 둘 다 방송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실지적으로 시간의 제약이 없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IP-TV가 더 우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DMB와 IP-TV는 경쟁적 구도를 가진다.

 

 DMB의 경쟁자는 IP-TV만이 아니다. DMB는 이동통신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소스가 되기도 했지만, 이동통신의 데이터시장에 있는 실시간 방송이나 기타 동영상 서비스등과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3세대로 가면서 HSDPA의 실시간 방송의 경우에는 DMB와 거의 같은 화질을 가지고 있으며 DMB보다 접근성도 높아 가격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것은 굉장히 압박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실제로도 최근에 나오는 3세대 폰들은 DMB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

 이동통신 안에서의 DMB시장은 이런 경황으로 봤을 때는 HSDPA의 데이터시장이 가장 큰 적이 될 수도 있다.


 위와 같은 점들을 고려해 봤을 때 DMB의 도입에 의한 이동통신시장의 도식은 왼쪽의 그림과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존의 이동통신의 도식에서는 데이터의 부분이 DMB에 뺏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단순히 Treat로만 보지 않고 이동통신사 측에서 새로운 시장의 기회로 개척한다면 그림처럼 새로운 부분의 시장이 생긴다.

 결과적으로, 첨단산업에서 시장의 모습은 더욱 경쟁적이고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타겟을 확실히 잡고 적절한 포지셔닝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Reference

서울경제 20070416 '3G폰, DMB 기능 탑재 "부담되네"'

파이낸셜뉴스 20070416 '5월 ‘공짜폰大戰’ 시작된다'



지금 보니
예측한대로 된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는 것 같다.
'현재 당신이 생각하는 이동통신기업의 변화?'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저때처럼 다채로운 대답을 할 용기가 사실 지금의 나에겐 없다.
통신사업 자체는 domestic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글로벌화를 노리는 게 맞지만
글로벌화를 위한 자본과 방법은 결코 쉽지가 않기 때문.

일단, 현 상황에서 이동통신사업자가 가지는 과제는
무선인터넷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더 견고한 Killer Application개발을 노려야한다는 것.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서 지금처럼 막대한 광고비용을 쏟는 것보다는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한 면에서 사실 LGT의 Oz는 꽤 본받을만 하나,
학문적인 측면에서는 2.5세대인 EVDO Rev.A방식의 통신을 3G로 마케팅 한 것은 썩 불만이다.)

Posted by BANG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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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대전'본격화로 바라본 포털과 이동통신기업의 Web3.0시대 미래 

 

나는 매일 신문을 읽지 않아, 나라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 뿐

대체 어떤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큰일이다...)

그러나 매일 아침에 IT와 관련된 뉴스들은 rss를 뒤적거리며 구독을 하는 데,

오늘 아침에는 포털의 지도서비스에 대한 뉴스가 유독 눈에 띄어 블로깅을 고고씽-하게 되었다.

 

지도 서비스는 3D 입체 모델과 위성사진 도입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장감이 떨어지는 지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길 안내는 물론 실시간 교통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버스정류장 위치 안내와 주변 생활정보 뿐만 아니라, 지도에 표시된 곳을 앞서 다녀간 네티즌들의 사용 후기로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최우일, 야후 '거기'팀 차장]
"쉽게 확인하고 볼 수 있도록 텍스트가 아니라 지도상에서 보여줌으로써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파란과 포털 1위 네이버도 새로운 지도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다음달부터 위성사진을 도입해 지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재철, 네이버 테스크포스팀장]
"사용자가 띄워서 360도 돌려서 볼 수 있고 여기저기 방향감을 잡을 수 있도록, 공중에서 찍은 것 도로상에서 찍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털은 이제 컴퓨터 앞을 떠나서 지도를 볼 수 있도록 각종 이동 통신 기기와 연동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최우일, 야후 '거기'팀 차장]
"모바일 영역과 연동해서 실제 현장에서 찾을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검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티즌이 애용하는 서비스의 하나로 지도가 급부상하면서 포털의 시장 쟁탈전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요기까지가 기사의 내용 중 일부분 발췌.

 

포털의 지도 서비스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가게 될 방향을 이제야 수립하게 된 것. 이라고 생각한다.

 

핸드폰에 종종 이동통신이나 포털에서 보완하거나 하면 좋을 서비스에 대하여 적어놓곤 하는데,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되는 지도서비스와 모바일 영역과의 연동도 그 중 일부였다.

(앞으로 남은 것은 아프리카티비의 모바일화와 오픈마켓과 포털의 연동, 기타 등등이다-

포털사이트에 취업하게 되면 꼭 성사시켜보고픈 실시간티비/방송국서비스의 모바일화-킁킁)

 

해외 포털같은 경우 이미 진화된 형태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있는데,

이는 국내 네티즌 및 블로거들 사이에서 이미 많이 알려진 얘기이므로 패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제서야 제대로 Web 2.0의 모습이 국내 인터넷에서 형태를 띄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상황에서 지난 주에는 전자정보센터(KEIT)에 Web3.0에 대한 보고서가 올라와서,

'아.....벌써??'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시간이 된다면 자료를 찾아서 보는 것도 추천한다.

 

Web 3.0에는 모든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클라우드(서버)에 저장하고 사용하는 것이며 더 이상 컴퓨터에서 운행시키지 않는다는 것. 이로인하여 이동성이 강한, 대표적 예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아이폰 등에 의하여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기술 연동을 위한 기반 기술과 응용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그동안 서로 다른 기기, 시스템 또는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상호 호환성이 제공되지 않아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던 사용자 환경이 이제는 해결 될 수 있는 길도 열린 것이다. 

 

자유롭게 길이 열린 동시에,

포털을 포함한 모든 기업은 고객의 정보에 지금보다 몇배의 보안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소통, 융합, 개인화

이것이 Web3.0을 대표할 수 있는 특징이다.

 

포털의 지속적인 변화와 Web3.0시대의 기운,

그리고 이동통신(모바일)영역과의 연결을 통하여 두 기업의 시너지 효과.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

금년 중 오즈의 차후 버전인 넥스트오즈의 런칭이 예상되므로

포털-이동통신기업과의 연동은 앞으로 더 큰 힘과 호응을 얻을 것이다.

오즈가 EVDO Rev.A이니 넥스트오즈는 Rev.B타입일 것으로 생각된다.

EVDO Rev.B는 오즈와같이 3세대 이동통신이 아니라 2.5세대 통신과 같지만

속도면에서는 HSDPA보다 빠르다. 즉, SKT와 KTF는 그 전에 HSUPA를 런칭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

WCDMA로 글로벌로밍이 활성화되면서 이동통신기업의 글로벌 서비스의 적극적 개발이 요구된다.

SHOW의 경우 일본여행 가이드북과 같은 기능의 SHOW Japan을 얼마 전 런칭하였는데,

테스트삼아 몇번 사용해 봤을 때 지도를 보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국내 소비자는 포털의 지도를 보는 데에 익숙할 것이므로,

이를 이용하여 SHOW Japan서비스같은 경우도 포털의 지도가 들어간다면

두 기업이 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근래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참 마음에 드는 것은

네이버 블로그가 '네이버'안에만 갇히지 않고, 메타블로그를 적극반영하기 시작했다는 것.

(아울러 다음 블로거뉴스는 다수의 블로그 등록이 안되는건가-_ㅠ?아쉽다-

그리고 네이버는 메타블로그 적극 운영하는 김에 링크나 위젯을 달 수 있게 개발되면 좋겠다.)

 

++++

어째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고있다.....

메타블로그에대한 생각도 포스팅 하고싶은데- 쓰게 될지는 모르겠다.

Posted by BANG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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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blog OPEN!

잡담보관함 2008. 9. 23. 09:34
원래 홈페이지 만들고 꾸미는걸 좋아해서,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진정 블로그 폐인이 될 것 같아 멀리했던 티스토리....

다음 위젯뱅크에 대한 블로거분의 포스팅을 보고
사용해보고 싶어져서 결국 티스토리 질러버렸다T^T

이왕 만든거.....
열심히 해야지♡캬캬캬

(원서나 써라 좀.....)
Posted by BANG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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